정부통합전산센터,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사업 완료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제2단계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260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에서는 국가백본망·재해복구망·통합관리환경·보안환경 구축과 통신망기능개선·이용활성화 등을 진행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전송망 장애 대처 및 분기·결합 능력이 좋은 신규 대용량광전송장비(ROADM)망으로 교체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은 망을 제공하는 통신사업자 단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공조체계도 강화했다. 센터 자체적으로 신종 해킹 공격을 실시간 탐지, 차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헬프데스크 운영으로 원스톱 장애처리 서비스를 구현, 시·군·구 국가정보통신망 사용자에 대한 장애처리 수준도 높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