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SW) `터보백신 라이트(Lit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에 부하를 주지 않고, 직관적인 그래픽사용자환경(GUI)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컴퓨터 지식이 적은 사용자도 쉽게 터보백신 라이트를 사용해 PC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터보백신 라이트는 빠른검사·정밀검사·PC최적화 등 메인 GUI가 3개 버튼 형태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별도 설정 없이도 악성코드와 기본시스템을 검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검사 대상을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지원한다.
또 강력한 실시간 감시, 자동 업데이트, USB 자동검사 등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한다. 특히 듀얼엔진으로 동작하는 실시간 감시 기능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부분으로부터 PC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부팅 후 작동하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PC에 설치된 터보백신 라이트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어 신종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터보백신 라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XP·윈도비스타·윈도7을 지원한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악성코드 위협은 세계적인 문제”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브리존은 2010년 해외 엔진을 도입, 국내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는 터보백신 자체 엔진으로 대응하고, 해외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에는 해외 엔진으로 꾸준하게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
▶듀얼엔진으로 강력한 바이러스 탐지 능력을 갖춘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
▶(02)3274-2700
[인터뷰]홍승균 에브리존 대표
“이미 무료 백신은 시장에 많이 출시됐지만 개인의 바이러스 대응능력 수준은 아직도 미흡합니다. 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PC를 느리게 만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사용자용 무료 백신 SW를 개발했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개인 사용자들이 가벼우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 SW가 필요하다고 판단, `터보백신 라이트`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터보백신 엔진과 해외 엔진을 결합한 듀얼엔진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홍 대표는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제품 인지도 향상 및 보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업체들과 보안 서비스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백신엔진의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하드용 터보백신을 출시해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급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홍 대표는 “`터보백신 USB`도 일반 USB 사용 위험성을 인지한 고객들에게서 `안전한 USB`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 SW 개발업체로 다양한 백신 SW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