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3.3%, 스마트폰 음란물차단 ‘절실’

학부모 93.3%, 스마트폰 음란물차단 ‘절실’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성인물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2010년 7.5%에서 2011년 12.3%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예방책이 자리잡기도 전에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유해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는 것.

이에 학부모들의 고민도 점차 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란지교소프트가 틸리언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1,07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학부모 93.3%(1,003명)가 유해물 차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매우 필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63.7%(685명)에 이르렀다.

아울러 최근 블랙마켓 등 유해애플리케이션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서도 걱정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앱 차단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학부모 93.9%(1,009명)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59.8%(643명)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응답자 전체 학부모 중 33.9%는(251명) 자녀 스마트폰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된 유해차단 프로그램 중 대부분은 유해동영상 차단 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아 학부모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유해동영상 차단이 가능한 ‘엑스키퍼 모바일’을 선보여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엑스키퍼 모바일은 유행동영상 차단, 유해사이트 및 유해앱 차단,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자녀위치 실시간 조회, 자녀와의 무료 메신저 등의 기능이 있다. 이로써 음란동영상과 스마트폰중독, 납치나 학교 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자녀를 보호가 가능해 졌다.

지란지교소프트의 김기연 부장은 “’엑스키퍼 모바일’은 앱 하나로 엑스키퍼 PC 와 통합관리도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자제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음란 동영상 차단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