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인 창조기업 토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조기업 토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플랫폼 지원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의 유망제품 17개 과제에 대해 전체 마케팅 비용의 80%(최대 5000만원)까지 총 7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마케팅 전문기업(플랫폼·협업 기업)을 통해 상품 기획에서 디자인, 브랜딩, 유통(쇼핑몰)까지 종합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창조기업들이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협업 구축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중기청은 최근 1인 창조기업 또는 업력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과제를 접수한 결과 총 167개 과제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으로 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창조기업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플랫폼·협업 기업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희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사업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요구를 파악해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