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 현대중공업과 `클린 사이트 프로그램` 계약 체결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현대중공업과 `어도비클린사이트프로그램(AC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CSP는 2년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모든 기업 고객 직원이 정품 어도비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클린 사이트`임을 인증해 준다.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작업 분야에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가 산재해 있고, 각기 다른 부서들이 SW를 개별 구입함으로써 제품 버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또 수많은 여러 다른 포맷의 문서가 작업 장소 및 모바일 장치를 통해 제작됐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연간 계약 기반 형태의 어도비 ACSP를 채택, SW 구매 빈도를 최소화하고 SW관리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어도비 애크로뱃 프로페셔널`을 기업 내 표준 문서 배포 도구로 지정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김동환 현대중공업 통합전산실 정보운영부장은 “ACSP 계약으로 SW사용실태 점검 시 라이선스를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불편 없이 적극적으로 감사에 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현대중공업의 계약 체결은 향후 국내 ACSP 확대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국내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효율적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