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병하)는 사용자의 모바일기기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모바일 서비스 화면이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 기술을 삼성화재 모바일 서비스(m.samsungfire.com)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 모바일 서비스 구현 화면.](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23/345320_20121023160406_297_0001.jpg)
반응형 웹은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의 화면구조나 해상도 등이 자동으로 변환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자가 모바일 서비스를 PC·스마트폰·스마트패드 버전으로 각각 제작해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반응형 웹 기술을 이용하면 단일 소스로 여러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 운영인력과 시간,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보험계약관련 업무의 PC 웹 환경과 모바일기기 앱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운용해왔으나 이번 서비스 통합개편 작업으로 다양한 기기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화재 모바일 서비스 개편작업 외에도 IBK기업은행·ING생명·롯데카드 등의 모바일 서비스 개편 작업을 잇달아 수주,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병하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으로 웹 사용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N스크린 대응 반응형 웹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수요와 첨단 웹 기술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들어 별도 전문조직인 스마트미디어본부를 신설하는 등 이 분야 최고 기술 기업의 면모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