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전국 엘리베이터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원격관리서비스(HRTS)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에 참가해 실시간 감시·점검·제어가 되는 엘리베이터 원격관리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 HRTS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있는 엘리베이터 운행상태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할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안전 점검과 고장처리(부품교체 제외)가 가능하다.
고장 발생시 상황이 고객센터로 자동 접수되기 때문에 고객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기사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다. 새벽시간을 이용해 시스템을 자동 점검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 승강기를 세워둘 필요가 없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HRTS를 체험할 수 있도록 3D로 제작한 영상을 `첨단 원격관리체험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