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LG디스플레이와 70억원 장비 공급 계약

비아트론(대표 김형준)은 LG디스플레이에 70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아트론은 산화물(옥사이드)·저온폴리실리콘(LTPS) 등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판 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26일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이 회사 지난 해 연간 매출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아트론은 최근 열처리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능력(CAPA)을 2.5배 이상 늘리기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