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터넷뱅킹엔 시각장애인이 없다

NH농협은행이 인터넷뱅킹서비스에 장애인·비장애인 벽을 없애면서 통합 인터넷뱅킹서비스인 `해피뱅킹 서비스`가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피뱅킹 서비스는 시각 장애인 고객이 인터넷뱅킹 화면을 읽어주는 스크린리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서비스다. 웹접근성인증마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한 사이트에 대해 한국형웹접근성지침(KWCAG)2.0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이 심사해 부여하는 품질마크다.

농협은행은 인증마크를 획득한 해피뱅킹 서비스 외에도 차세대 e금융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인터넷뱅킹 페이지를 KWCAG2.0에 따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해피뱅킹서비스는 농협은행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하거나 별도 도메인(happy.nonghyup.com)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