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순 전기공사협회장, 독도 태양광발전설비 건립 2주년 현장 방문

최길순 전기공사협회장, 독도 태양광발전설비 건립 2주년 현장 방문

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29·30일 이틀간 독도 태양광발전설비 건립 2주년을 기념해 회원사 대표와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정장선 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30명과 함께 독도 및 울릉도 현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독도 태양광발전설비 및 울릉도 독도박물관 기념비 관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검해 전기인들의 지속적인 독도 사랑을 알리는 것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3000여 회원사와 52개 전기 관련 단체로부터 3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민간 차원에서 독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건설, 지난 2010년 6월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독도 태양광발전설비는 경북지방경찰청 40㎾, 포항지방해양항만청 15㎾를 포함해 총 55㎾ 설비용량을 갖춰 독도 전력사용량의 40%를 수용하는 규모로 건설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울릉도 독도박물관에 기념비를 세웠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