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을키우자](인터뷰)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제주가 자랑하는 청정환경과 명품 생물자원 인프라를 SW산업과 접목해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입니다.”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토자원과 문화관광자원, 에너지자원의 IT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SW산업을키우자](인터뷰)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이를위해 디지털융합센터 8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지역 향토자원과 문화, 에너지자원을 연계한 ICT 융합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이를위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SW산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그리드와 방통융합사업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산업을 통해 IT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송통신융합센터 글로벌 데트스베드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 원장은 제주의 SW산업 육성 방안을 현장에서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 곳곳 기업과 주민, 학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른바 `찾아가는 JTP 프로그램`이다.

한 원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빼어난 제주의 자연환경을 무기삼아 이를 관광·생물·전시컨벤션 산업과 결합시키는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청정산업이 제주의 성장동력원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