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넥서스7과 딱 비교해보니…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발표 프리젠테이션에서 구글 넥서스7과 직접 비교하며 미니 태블릿PC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23일(현지시각)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 및 4세대 아이패드 발표 프레젠테이션에서 애플은 구글 넥서스7보다 더 넓은 화면, 더 얇은 두께와 더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며 구글 넥서스7보다 앞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 slash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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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 미니는 넥서스7보다 스크린이 49% 더 넓다. 또 넥서스7과 비교해 베젤도 얇고 더 튼튼한 알루미늄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실행, HD 콘텐츠 감상을 비롯해 아이패드 미니의 7.9인치 디스플레이로 넥서스7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이패드 미니는 A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024×768 해상도의 HD 디스플레이, iOS6를 탑재하고 4G LTE를 지원한다. 16GB 와이파이 모델은 329달러부터이며 가격은 구글 넥서스7보다 높다. 한편 구글은 넥서스7과 거의 동일한 가격대에 용량을 2배 확장한 32GB 넥서스7 업그레이드 모델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