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웹 기반의 인터넷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뱅킹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뱅킹은 금융사가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웹 뱅킹을 활용하면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로 PC와 똑같은 화면을 보면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에 안드로이드, iOS 등 운용체계(OS)와 웹 브라우저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서명 기술을 적용해 어느 기기에서도 웹 뱅킹이 자유롭도록 했다.
QR코드를 활용해 공인인증서를 새로운 모바일 기기에 쉽게 옮길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