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호남권본부 25일 산업단지의날 행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이현수)는 25일 광주 광산구 쌍암호수공원에서 첨단·평동·하남 등 광주지역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산업단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산업단지 슈퍼스타 장기자랑, 초청가수 및 댄스팀 공연, 즉흥 댄스 경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산단공이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청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말 기준 광주지역에는 총 9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올 2분기 기준으로 입주기업은 2338개사, 고용인원은 6만439명에 달한다. 생산은 22조1086억원, 수출은 80억9781만달러에 이른다.

이현수 본부장은 “광주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인 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복지,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