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청원서 `제1회 한일IT산업교류회` 열려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일IT산업교류회에 참석한 한일 양국 IT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그룹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일IT산업교류회에 참석한 한일 양국 IT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그룹별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지역 IT기업 간에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경남미래정보화포럼(회장 김효중)과 일본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1회 한일IT산업교류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3일 개막식에는 아오키 에이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사무국장, 나카무라 카츠이츠 네트워크응용통신연구소 소장 등 일본 측 IT기업 및 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윤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김효중 회장, 조현국 경남도청 사무관, 이자성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양국 행사 참석자간에 관광IT융합, 농수산IT융합, 방범·방재IT융합, 조선·해양IT융합, 스마트그리드(홈네트워크) 5개 분야에서 개발테마 토론, 그룹토의, 워크플랜 등 산업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측 참가자들은 이날 경남테크노파크 IT융합사업단이 수행한 통영시 일대 지능형홈 네트워크 시범사업 현장과 지능형홈 홍보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양국 논의 사항에 대한 최종 조정 작업과 12월 일본(큐슈)에서 열릴 2회 한일IT산업교류회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