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소기업 25일 동반성장협의회 실무협의

`부산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회`가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첫 실무협의를 한다.

협의회는 지난 5월 부산지역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협의회는 지역 산업구조 중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기계·조선, 자동차 등 2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에는 해당 분야의 대기업을 주축으로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15명이 위원으로 소속돼 있다.

기계·조선 분과위원회에는 김종도 해양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에스앤더블류 등이, 자동차 분과위원회에는 홍장표 부경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르노삼성, 성우하이텍, 다우정밀공업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할 분과별 부위원장을 1명씩 선출한다.

이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대기업, 중소기업, 부산시 간 지원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서` △11월 부산시청에서 열릴 `동반성장 관련 세미나` 주제 △대기업 초청 구매상담회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