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영석)은 대구시와 경북대,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이 후원하는 `2012년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서 대상을 차지한 배관검열로봇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서 대상을 차지한 배관검열로봇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단국대 엄상훈 등 4인이 출품한 `배관검열 로봇`이 차지해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상에는 고려대 권기우 팀의 `6족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지상이동 메커니즘`이 차지했으며, 대구시장상은 한동대 류준환 팀의 `ASTRO(Acoustic Source Tracking Robot)`가 받았다. 그 외 조선대 김명종 팀의 `실제 3D 지형을 이용한 가상 하이킹` 등 5개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에는 전국 대학 및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62개팀 243명이 참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작품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김영석 원장은 “올해 작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기술 완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시상식은 내달 22일 EXCO에서 열리는 로봇전시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