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희 KT 부사장, NFC & 모바이 머니 서밋 기조연설

KT는 송정희 SI부문장(부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 주최로 23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NFC & 모바일 머니 서밋 2012` 에서 개막식 기조연설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정희 KT 부사장, NFC & 모바이 머니 서밋 기조연설

개막식 기조연설은 23일 오전 9시(현지시간) 행사시작과 함께 프랑코 베르나베 GSMA 의장 인사말에 이어 NFC 산업 현황에 대해 KT와 보다폰·오렌지 등 이동통신사 임원이 동안 발표와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GSMA 소속의 전세계 이통사, 금융관계사 등이 모여 서비스를 전시하고 컨퍼런스와 토론 등으로 전세계 모바일 금융 산업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송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NFC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며 NFC 기반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선결 과제를 제시했다. 또 국내 NFC 선도 사업자로서 KT의 주머니(ZooMoney)와 월렛(Wallet)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송 부사장은 “KT는 국내 NFC 선도사업자로서 NFC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편리하게 NFC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