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발전소 철거작업 도중 화재

25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국가산업단지내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발전소는 철거 작업 중이던 여수화력 1호기 설비로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설비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유를 연소하는 여수화력 1호기는 노후설비로 올해 4월 수명을 다하고 유연탄 발전소로 연료전환하기 위해 설비 교체작업에 중이었다.

여수화력측은 “발전소 철거작업 도중 용접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철거설비였던 만큼 인명피해나 설비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