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벤처협회, G밸리 벤처지원 강화한다

구로구는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자금조달 지원과 국내외 마케팅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금조달 지원사업은 기업 간(B2B) 구매자금 보증수수료 지원이 대표적이다.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은 선도기업과 신규기업 연결, 소셜네트워크 활용 판촉 지원을 펼친다.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지원, 해외 벤처 갤러리 운영지원,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및 중개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해외 전시회·포럼 참가 지원 등이 있다. 또 디지털구로 파워블로거 초청 품평회를 내달 구로구청에서 펼친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내달 30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인케)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벤처기업협회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4년째로 접어든 구로구와 협력사업으로 구로관내 기업에 특화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 마케팅 지원사업의 평가가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