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텍, 광주시에 감사편지 `화제`

`成爲光州市民之 不亦悅呼!`(성위광주시민지 불역열호) “광주시민이 된 것이 기쁘지 아니한가”

피닉스텍 한 임원이 광주이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시에 감사의 글을 보내 화제다.

김영암 전무는 최근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A4용지 2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김 전무는 편지에서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의 정성어린 협조로 준공에 이르게 됨을 실로 감사드린다” 며 “광주사업을 결정하며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인력문제였는데 각자의 능력을 일취월장시키는 시키는 직원들을 보며 자부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친구들이 그동안 기회가 없어 그렇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친구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광주시가 그동안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물류 및 제반 산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왔고 그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에 이같은 훌륭한 인적자원은 또 하나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광산업 같은 고부가가치 창출산업 육성으로 광주의 또 다른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