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삼성전자 이종오 동부 아프리카 법인장과 르완다 정통부 차관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르완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방한때 상호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상호양해 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조인식 전에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메디슨 등과 르완다 정부 각 부처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정부 솔루션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인 태양광 충전 이동식 인터넷 스쿨 등을 포함한 교육망 PC 보급사업과 전자정부 사업 등 각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을 로드맵과 함께 논의했다.
이종오 삼성전자 동부 아프리카 법인장은 “아프리카는 정보통신 기술이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륙”이라며 “이번 르완다 정부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아프리카의 스마트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