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인치대 소형 TV에도 스마트 기능을 적용하고 소형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7인치 `시네마 3D 스마트TV`(TM2792)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3D 영상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연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하고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기능의 소형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 스마트TV는 일반 시네마3D 스마트TV가 제공하는 모든 스마트 기능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용 매직 리모콘을 기본 제공한다.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 감상과 PC 작업을 할 수 있는 무선영상전송기능 와이다이(WiDi), 전용 케이블을 통한 휴대폰 콘텐츠 감상 및 충전이 가능한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능을 탑재했다.
마우스와 키보드 연결만으로 일반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인터넷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72만9000원.
이태권 HE마케팅담당 상무는 “시네마3D 스마트TV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경험하고 싶은 1인 가구, 세컨드 TV로도 스마트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소형 스마트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