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NIPA)는 박수용 원장의 동적소프트웨어제품라인(DSPL) 구축에 관한 칼럼이 IEEE의 컴퓨터학회지 10월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미전기전자기술인협회로 불리는 IEEE는 175개국 36만 여명에 달하는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미국의 표준개발기구이기도 하다
박 원장은 이번 칼럼에서 점점 복잡해지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제품라인의 접근법도 진화해야한다고 강조, 그 방법으로 DSPL을 소개했다.
DSPL은 다양한 제품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모듈로, SW 자산을 개발하는 접근법인 `SPL`에서 한층 진화한 것이다. 다양한 제품과 품질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변성을 높였다. 가변성을 높이면서도 체계적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예측가능성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SPL 특집으로 꾸며진 IEEE 컴퓨터학회지 10월호에서는 박 원장의 칼럼 이외에도 미국, 스웨덴, 독일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DSPL 관련 논문이 소개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