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유엔환경계획 국제환경기술센터(UNEP IETC)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IETC는 환경적으로 안전한 기술을 발굴해 개발도상국에 보급, 국제적인 환경기술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로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 수질 위생 분야 환경친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윤 원장이 위촉된 IETC의 국제자문회의는 센터의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장기 전략 수립 자문을 담당한다. IETC는 다음 달 일본에서 제8차 국제자문회의를 열고 폐기물, 수질 위생 등 환경 현안 해법과 센터의 사업 추진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IETC 20주년을 기념해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도 수립하게 될 전망이다.
윤 원장은 환경 분야 국제 전문가로서 자문회의에 참여해 UNEP이 글로벌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