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회사 물류와 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
원제로소프트(대표 신명일)는 모바일 전사적자원관리(ERP) `이스캔(eSca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캔은 스마트폰용 앱을 ERP 시스템과 연결, 통합 물류와 재고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산업용 PDA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블루투스 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연결하면 재고관리와 출고검수 관리, 매입 및 매출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별도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고 ERP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효율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명일 원제로소프트 대표는 “이제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자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는 통합 모바일 ERP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모바일을 이용한 ERP는 기존 데스크톱 위주의 ERP를 뛰어넘는 것으로 사무와 실무의 진정한 시스템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