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과학기술정책포럼 출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관련 기관의 정책연구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연(연)과학기술정책포럼`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초대회장에는 이은우 UST 총장, 감사에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과학기술정책포럼 출범 직후 이은우 회장(앞쪽 왼쪽에서 네번째)과 송종국 감사(앞쪽 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과학기술정책포럼 출범 직후 이은우 회장(앞쪽 왼쪽에서 네번째)과 송종국 감사(앞쪽 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럼은 앞으로 세미나 개최, 정책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주요 연구 분야 결과 공유 및 정보교류,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 과학기술정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은우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발전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 기획, 수립 및 평가 등을 위한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회원들은 창립총회에 이어 제1차 포럼을 갖고, 최영락 고려대 교수의 `탈추격 시대의 출연연 발전 방향`과 정흥채 R&D IP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출연연 지식재산권 관리 전략`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