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세미컨덕터는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칩세트인 `MK5238`과 `ML610Q486P`를 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MK5238은 업계 최대인 16셀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제어 및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16셀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여러 개 칩이 필요했지만 라피스세미컨덕터는 이를 1개 칩으로 줄였다.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ML610Q486P은 MK5238칩을 모니터하고 제어한다. 최대 100mA에 대응하는 셀 밸런스용 스위치를 내장해 외장 회로가 불필요하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충전·과방전을 방지한다. 양산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