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가 전국 요양병원 클라우드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국 10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클라우드 솔루션과 정보보안 기술을 적용, 요양병원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환자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등 보안·안정성이 강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기술에 웹 방식의 운영 솔루션을 적용해 구축이 빠르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노세용 LG유플러스 C&D단장은 “협회와 협력으로 요양병원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버건강케어 서비스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복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LG유플러스와 협약으로 요양병원에 적합한 양질의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HIS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