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의 흰색 모델이 예약 주문이 시작된 지 단 20분만에 초기 물량이 동났다.
흰색 아이패드 미니는 26일 0시(이하 미국 서부시간) 예약 주문을 시작하자 20분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이보도했다..
예약 주문을 시작한 지 20분 뒤부터 주문자에게 "2주 후 배송 가능"이라는 이메일이 배달된다.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아이패드 미니를 주문하면 제품을 받을 때까지 2주나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포천은 그러나 예약 주문이 시작된 후 7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 현재 검은색 모델은 여전히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23일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보다 작아진 7.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한 뒤 이날부터 전 세계 34개국에서 예약 판매를 받기 시작했다.
아이패드 미니도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처럼 부품 공급 부족 때문에 물량 부족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포천은 예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