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메일, 기업용 이메일 3.0 시대 선언

소프트메일(오봉근 대표)은 기업용 이메일 솔루션 3.0 시대를 선언하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워프(IceWarp) 국내 공급사인 소프트메일은 그동안 이메일 서버와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중심의 이메일 2.0 사업에 주력했는데 최근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메일스토어`와 이메일 정보 유출 감시 솔루션을 추가해 이메일 3.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오봉근 대표는 “앞으로는 이메일 솔루션을 통해 교환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얼마만큼 잘 통제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게 중요해진다”며 “메일 솔루션이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도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의사 전달의 도구로 활용되는 1.0 시대, 그룹웨어 등과 같은 기업 솔루션과 결합해 업무 협력 도구로 활용되는 2.0시대에서 벗어나 기업 이메일 솔루션이 3.0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이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메일스토어`는 수년 동안 누적된 이메일 데이터를 안전하고 빠르게 백업하고 아카이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MS 아웃룩, 스마트패드(태블릿PC),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보관된 자신의 메일 데이터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쉽고 빠르게 저장된 이메일 데이터를 검색할 수도 있다. 데이터 분실 및 손실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메일서버의 저장 공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도의 전문 인력을 둘 필요가 없으며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는 게 소프트메일 측 설명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