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드(대표 김상용)는 JD 사운드와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휴대용 디제이 컨트롤러`PDJ`를 출시했다.
일반인들도 간편하게 클럽 음악을 디제잉할 수 있는 애니모드 PDJ는 기존 DJ 장비를 축소한 콤팩트한 디자인이다. 휴대가 편리하고 PC 없이도 디제잉이 가능해 클럽은 물론이고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디제잉을 할 수 있다.
![애니모드 ` PDJ`](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7776_20121029132624_620_0001.jpg)
기존 컨트롤러와 달리 PC와 연결하지 않고 SD 카드를 통해 MP3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외부에 장착된 두 개의 LCD 터치 패드로 동시에 두 가지의 음악을 재생하고 믹싱 할 수 있으며, 스탠더드 3.5 스트레오 인아웃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 스피커와 연결하면 큰 무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희철 애니모드 부사장은 “국내에서 클럽 문화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일반인들의 디제잉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말 서울 홍대 클럽에서 진행된 론칭 쇼케이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PDJ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