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모빌아이`사와 공동 개발한 2세대 비전 프로세서를 최근 전 세계 100만 대 이상 차량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BMW, GM, 볼보, 포드 등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 업체들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향후 자동차 안전성 시장에서 양사 입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ST 측은 전했다.
모빌아이와 ST는 지난 2005년부터 운전자 안전 기술에서 협력해왔다. 3세대 비전 프로세서 기술을 현재 개발 중이며, 오는 2014년께 자동차 제조사들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지브 아비람 모빌아이 대표는 “이번 100만대 탑재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법률가 및 소비자들이 운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