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드결제기 `인기`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금결제가 가능한 휴대형 신용카드 결제기가 인기다.

블루리버가 최근 선보인 `비-스마트(Be-Smart)`는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연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소형 카드 리더 형태인 비-스마트는 앱을 내려받아 설치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휴대용 신용카드결제기 `비스마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휴대용 신용카드결제기 `비스마트`

국제표준인 AES256 암호화 기술을 적용, 복제가 불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덜었다.

지난 8월 스마트폰 단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기로는 유일하게 특허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휴대형 카드결제가 필요한 제약 및 방문판매 업체, 배달대행 전문업체 등에서의 도입이 크게 늘었다. 기존 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에서도 정전 등 비상용으로 갖춰 놓을 수 있다.

일반 결제기와 비교할 때 가격은 10분의 1정도로 저렴하며 월 통신비도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리버 관계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뛰어난 인식률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 도입할 만큼 보안성도 뛰어나고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전자영수증을 도입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 구입 및 대리점 개설 관련 문의는 전화(1600-8551)나 홈페이지(www.paybe.co.kr)로 하면 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