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에 임현·이현범, 김민기, 박성상씨 선정

제10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 논문상에 임현·이현범팀, 김민기, 박성상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경부장관상은 임현·이현범씨 팀(서울대), 국토부장관상은 김민기씨(서울대), KAI 사장상은 박성상씨(영남대)가 각각 뽑혔다.

제10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에 임현·이현범, 김민기, 박성상씨 선정

우수상에는 강민우씨(경상대), 정성민씨(숭실대)가 선정됐고, 장려상은 김동건씨, 한국일씨, 박상준씨 팀(중앙대)에 돌아갔다.

임현, 이현범 팀은 `마이크로 쿼드로터 시스템의 개발 및 광류 센서를 이용한 자동 정지비행의 구현`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기씨는 `친환경 가스터빈 연소기의 연소동 특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박성상씨는 `항공기 후방동체 슈라우드(Shroud·덮개) 균열 수리기법 및 수명 향상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KAI 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서울대학교 김현진 교수(임현·이현범씨 팀), 윤영빈 교수(김민기씨)가 지식경제부장관상과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한 `제10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공모전은 젊은 인재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항공우주산업 아이디어가 담긴 논문을 찾아내는 자리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항공우주학회에 소속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제32회 항공의 날을 기념해 30일 오후 3시 30분 한국경제신문빌딩 다산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