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바이오테크,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획득](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8292_20121030103302_967_0001.jpg)
펠릿보일러 전문업체인 일도바이오테크(대표 이웅진)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받은 보일러 제품은 24kw급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모델명: BPB-0024)로, 3PASS 열 교환 설계방식으로 난방효율을 극대화해 93%(진발열량 기준)의 우수한 열효율을 자랑하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다. 화격자 청소와 전열면 청소 기능이 전부 자동으로 작동되며, 무엇보다 자체적으로 펠릿 전용 점화장치를 개발해 불량률을 줄였다.
업체 측은 이번 인증보일러 제품의 세부기술을 반영해 50kw 용량의 펠릿 보일러도 개발완료 했으며, 이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웅진 대표는 “적극적인 보급사업 참여를 통해 펠릿 보일러의 사용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실용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펠릿 보일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주택용 펠릿 보일러의 경우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30%) 및 지자체(40%)가 70%에 해당하는 설치비용을 보조해 주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정부가 지원한 보조금만도 총 284억여 원에 이르며, 올해에도 92억 원을 산림청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009년 이후 2011년까지 전국에 1만 1100여대의 펠릿 보일러가 전국에 걸쳐 보급됐으나, 보일러 제조업체 도산, 폐업 등 A/S 민원사항 해결에 어려움이 있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은 업체의 보일러 제품 위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일도바이오테크는 24kw, 50kw 용량의 인증보일러 `소형 펠릿 보일러`를 공공기관 및 마을단체, 농가, 개인 등을 대상으로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하고 있으며, 산업용 보일러 신제품은 개발 및 보급 사업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인증 보일러 개발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해외 영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