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링크,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MVO 국내 공급

피오링크(대표 송승관)는 미국 서커던스(Circadance)사와 협력해 무선망 최적화 솔루션 `MVO(Maximum Velocity Optimization)`를 국내에 공식 선보이고 시장 확대를 꾀한다고 30일 밝혔다.

MVO는 모바일 기기와 통신사 무선망 사이 데이터 트래픽을 줄이고 송수신 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용체제를 지원한다.

여타 유사 솔루션들과 달리 내부 캐시용 메모리가 필요 없어 2MB 소프웨어로 구동이 가능해 내부 자원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모바일 최적화 솔루션은 기업, 고객 서비스 인프라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산되고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며 필수 솔루션으로 부상 중이다.

송승관 대표는 “MVO를 적용하면 와이파이, 3G, LTE 망에서 최대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증가효과를 볼 수 있다”며 “동영상과 이미지 전달에서도 대역폭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피오링크는 동영상이나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SP 업체 및 포털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