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신임원장에 오태광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기초기술연구회는 30일 오전 10시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제156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생명연 신임원장에 오태광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미생물효소학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거쳐 생명연에 재직 중이다. 2003년 탁월한 연구 성과로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됐다. 30년간의 연구 활동으로 SCI 논문 315편을 발표했고 국내외 특허 73건을 등록했다.
오 신임 원장은 31일 오전 연구회에서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오는 2015년 10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