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퀀텀 아카이빙 솔루션 도입

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는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이규원 교수 연구팀이 자사 데이터 아카이빙 솔루션 `스토어넥스트 AEL500`을 도입, 데이터를 사용 빈도에 따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해 연구 질을 향상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상청, 국토해양부, 공군의 기상레이더 관련 연구를 위해 관측 자료를 보관해왔다. 최근에는 국토해양부에서 이중편파레이더를 도입 운영해 데이터 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데이터 관리 솔루션 도입이 절실해지자 연구팀은 퀀텀 스토어넥스트 AEL500을 도입했다.

제품 도입 이후 연구팀은 데이터를 편리하게 올리고 내려 받으면서 연구 과제 수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파일 이동 시 특정 폼에 따라 포맷을 변경해야 하는 백업과 달리, 아카이빙은 파일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위치만 변경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가 간편해졌다.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는 고성능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는 테이프 미디어로 이동시켜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60테라바이트(TB)의 공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비용 측면에서 테이프가 디스크 대비 8배가량 효율적이다.

이규원 교수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과거 데이터를 관리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유지보수 및 서비스 지원 측면에서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