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8을 탑재한 울트라북 `아스파이어 S7-391 시리즈` 2종을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윈도8 환경에 맞게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S7-391 시리즈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5-3317U과 i7-3517U 탑재된 두 모델로 출시됐다. mSATA 방식의 128GB SSD를 탑재하고 터치, 마우스, 키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16대9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1920x1080p) 광시야각 IPS패널을 사용했다. 정전식 멀티 터치스크린은 10개의 포인트를 인식할 수 있고 180도까지 젖힐 수 있다.
아스파이어 S7-391 시리즈의 스크린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2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스크래치 및 손상에 강할뿐 아니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특허 출원 중인 에이서의 힌지 프레임 디자인은 커버 또는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힘에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잘 고정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울트라북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킴과 동시에 울트라북을 더욱 혁신적인 디바이스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울트라북 S7-391시리즈는 터치스크린 탑재로 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고, 윈도8 기반의 강력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11월 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와 롯데닷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에이서 정품가방, 액정보호필름, 3M 스마트펜(터치펜)을 증정한다. 1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지원하며 가격은 i5탑재 모델이 149만9000원, i7탑재 모델이 169만9000원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