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원자력·방사전 엑스포 `팡파르`

친환경 그린에너지인 원자력발전 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 원자력 및 방사선 산업, 기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얻기 위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12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시 일어서는 원자력, 생활 속의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 한국원자력연구원·국가핵융합연구소·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학회·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관련 산업계와 연구소가 대거 참가해 원자력 기술 발전을 소개한다. 아울러 엑스포 참가 기업들의 해외바이어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서비스가 제공되는 수출상담회, 투자유치(IR) 상담회, 방사선 기술이전 설명회, 원자력 문화파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엑스포 홈페이지(www.nure.or.kr)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김균섭 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은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면서 국내 전력수급의 기저 발전을 책임진다”며 “전시회가 원자 안전성에 대한 그간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