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융·복합` 산업의 미래비전을 찾기 위한 제10회 광주융합기술아카데미가 31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바이오 기술의 융합과 사업화 방안이 집중 소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정준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부장은 “치료용 단백질, 항산화제, 헬스케어 등 바이오의약 시장은 연 평균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며 “국내의 경우 녹십자 등 10여 곳의 의약기업들이 신약개발과 특수의약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그린카본 전처리 및 당화기술 개발하고 있으며,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도 폴리에틸렌 신소재를 개발중이다.
이날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소 본부장, 심형택 대중소 협력재단 과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김종열 본부장은 `한의학 기술융합을 통한 생명과학의 발전 과정`을, 심형택 과장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융합기술의 실현을 주제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