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아이들 건강이 위태롭다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은 하루 평균 2리터, 공기는 10,000리터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공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공기 상태라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자칫 간과하고 생활하는 게 현실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연간 600만 명, 실내공기 사망자도 280만 명에 이른다. 보고서는 실내공기 오염이 개도국 영유아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1년 6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소아 중 65.3%가 호흡계통 질병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이 하루 중 97% 시간을 보내는 실내공기 오염 개선을 위한 대안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실내공기, 아이들 건강이 위태롭다

이런 실내공기 오염 개선에 필요한 게 공기정화기다. 공기정화식물이나 방향제만으로 잡아내기 어려운 박테리아나 미세먼지, 석유화학제품 오염 물질을 잡아 실내공기 정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

흔히 공기정화기라고 하면 실내에 두고 쓰는 덩치 큰 제품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공기 청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면서도 불필요하게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게 만든 초소형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표주자 격인 에어비타(www.airvita.net)의 초소형 공기정화기 S-에어비타는 ‘덩치가 커야 성능도 좋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으로 손꼽힌다. 한 손에 잡힐 만큼 작지만 일반 가정이나 자동차 같은 공간에서 탁한 공기와 악취, 바이러스 같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기존 필터 대신 음이온 방식을 이용해 공기 1cc당 200만 개가 넘는 음이온을 방출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과 세균,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음이온 공기정화기 제조사가 대부분 택하는 플라즈마(Plasma) 기술 대신 자체 보유한 AICI(airvita ions0ozone complex ionization 복합 이온화) 기술을 써서 인체에 가장 안전한 복합이온을 방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진공 코팅 방식이어서 필터 교환 없이 정화구를 물로 세척해 반영구적이어서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

대기 오염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10년 전부터 이 분야만 매달려온 덕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26개국에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중이다. 11월 3일 7시 30분에는 특집 방송을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길순 대표는 “일반 가정과 사무실, 병원 등 사람이 생활하는 실내 공간의 탁한 공기와 안 좋은 냄새, 석유화학제품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이질균과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를 없애줘서 실내 공기 오염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