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 전역의 소음정도를 수록한 `소음지도`를 제작한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국비·시비 10억원을 들여 지역 내 교통소음 등 다양한 소음원에 의한 소음정도를 분석한 소음지도 제작과 24시간 실시간 소음측정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차로 내년까지 소음지도 작성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소음지도 검증시스템을 15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2014년에는 소음지도 검증시스템을 2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이동 측정 시스템도 2개소에 설치해 부산 전역의 소음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