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대표 이화식)는 데이터 컨설팅 업계 최초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한국 IDC가 발표한 `국내 IT컨설팅 서비스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2-2016`에 따르면 올해 국내 IT 컨설팅 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3.5% 성장에 그쳐 약 5376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IT 컨설팅 시장 수요가 위축돼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엔코아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1~3분기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해다.
공공 및 금융, 유통/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것은 물론, 국내 대형 홈쇼핑 3사의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올해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 12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 만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 창조적인 마인드와 끊임없는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엔코아는 최근 중국 데이터베이스(DB) 컨설팅 시장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사 솔루션 `DA# 베타 버전`을 출시, 제품에 대한 비즈니스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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