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의 애니팡은 올해 7월 스마트폰용 앱으로 출시된 소셜 퍼즐 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7종의 동물 블록을 이리저리 맞춰 3개가 이어지면 점수를 얻는다. 3종의 특수 블록은 색다른 재미를 주고 깜찍한 사운드도 듣기에 좋다.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셜 시너지로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넘어 이미 국민 5명 중 1명이 매일 이용하는 국민 게임으로 성장했다.
쉬운 게임 방식과 게임 내 기능들도 이용자가 쉽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개, 고양이, 병아리 등 사용자에게 친숙한 7종의 동물 블록을 사용했다. 모나지 않은 동그란 형태와 눈이 커지는 효과 등의 연출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물 블록, 특수 블록으로 캐릭터성을 극대화해 사용자가 게임에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게임에 더 많은 애착을 갖도록 만든다. 게임화면 및 타이틀화면에서 들을 수 있는 2개의 배경 음악과 18개로 이루어진 특수 효과음으로 경쾌하고 귀여움이 돋보이는 게임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다운로드 2000만건 이상, 일일 사용자 1000만명 이상, 동시 접속자 300만명 이상을 돌파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애니팡은 기존의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주부와 노년층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해 한국에서 스마트폰 게임 문화를 확대했다.
일대일 대전 및 아이템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추가적으로 브랜딩화 전략으로 캐릭터 상품화 등을 추진해 일상생활에서도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하고픈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