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2]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를 내세워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 실시간전략게임 장르를 보편화한 게임으로 1998년 출시 된 후 현재까지도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CD 게임 중 하나다. 지난 2010년에는 게임에 화려한 그래픽으로 박진감을 더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를 선보였으며, 첫 번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 곧 출시를 앞뒀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지난 7월 북미에서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새로운 유닛들을 선보였다. 스타크래프트 확장팩이었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확장팩 역시 게임 시장 전반에 또 한 번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테란이 중심이었던 전작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와 달리 저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지금까지 `칼날 여왕`이었던 사라 케리건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물량 위주의 공격으로 단조로운 플레이만 가능했던 자유의 날개와 달리, 소수의 유닛으로 다수의 적을 물리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군단의 심장에는 다양한 신규 유닛이 추가되어 유저들은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략적이고 독창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는 신규 유닛과 함께 다국어 지원, 글로벌 플레이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 지정 게임을 더 편리하게 개선할 배틀넷의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도 포함된다.

블리자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를 지난 9월 25일 전 세계에 출시했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출시 첫 주 동안 27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 이용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판다리아의 안개는 잃어버린 대륙 판다리아를 배경으로 했다. 실시간 전략 게임인 `워크래프트3`에 등장했던 판다의 형상을 한 신비의 판다렌 종족이 등장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