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양산대 컴퓨터정보과 전공동아리 `프리컴`

양산대에선 컴퓨터정보과 전공동아리 프리컴(FreeCom)이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프리컴은 원진정보(대표 김석현)를 멘토기업으로 선정하고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통도사 안내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참가 중인 양산대 컴퓨터정보과 전공동아리 `프리컴`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참가 중인 양산대 컴퓨터정보과 전공동아리 `프리컴`

멘토 기업인 원진정보는 2010년 개발한 `1박2일 부산투어`로 아이폰 앱스토어 여행 범주 1위, 전체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프리컴 멤버로는 팀장 2학년 김경령, 팀원 2학년 김예진, 1학년 조원이, 김혜진, 김홍숙 등 5명이 팀을 이뤘다.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팀원들은 방학 중에도 멘토 기업을 방문해 앱 개발 실무 기술에 대해 교육 받고 통도사 콘텐츠제작용 데이터를 촬영하며 파노라마 VR 제작 프로그램 사용법과 실습 교육도 진행 중이다. 김경령 학생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통도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앱(APP)을 개발하고, 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이미지로 상세한 설명을 더했다”며 “향후 가상현실을 이용한 3차원 데이터를 적용해 더욱 생생한 앱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광지 애로사항 중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 위치 찾기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용기 지도교수는 “프리컴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통도사 안내 앱 개발이라는 과제로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링 사업에 참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실무 프로젝트로 정보기술 전문가로서 자신감 있게 산업현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러 학생들이 더 많은 현장 경험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