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홍테크(대표 권지혜)는 친환경 기능을 갖춘 `에코 비데`를 2일 출시했다.
버튼 하나로 비데 수압과 온도를 최적의 사용 환경으로 전환해 주면서 절전과 절수 기능을 제공하는 `에코 기능`을 탑재했다. 에코 비데의 연간 소비 전력량은 244.4kwh로 동급 대비 1일 절전량이 12.5%다. 4인 가족이 1일 20회를 사용하면 최대 6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 시장을 겨냥해 도기일체형 디자인을 갖췄다. 양변기 하부의 완만한 곡선과 비데 상부의 날렵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정수필터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알람` 기능을 탑재했다.
삼홍테크 관계자는 “12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수출이 확정된 제품”이라며 “에코 비데를 필두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