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IP리더스포럼(회장 백만기)이 2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재훈 특허청 특허심판원장의 `최근 특허심판 동향과 향후 과제` 주제강연에 이어 포럼 회원과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특허심판원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특허심판원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 일본 특허 무효율 감소추이를 공개하며 지식재산(IP)이 강조되는 만큼 우리도 특허무효율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 주목을 받았다. 이 심판원장의 특허무효율 하락 필요성 언급에 포럼 참석 회원은 적극 공감하며, 특허권자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대거 피력했다. IP리더스포럼은 지난 8월 공식 발족했다. 격월로 각계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포럼 회원과 토론을 펼친다.